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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올해 4개 산단에 완충저류시설 설치
광주하남산단, 광양일반산단 등… 국고 89억원 투입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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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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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충저류시설 설치 개념도  © 매일건설신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공공수역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국고 89억원을 들여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내 11개 산업단지가 설치 대상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누출 등으로 환경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출되는 유해물질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다. 면적이 150만㎡ 이상이거나 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 배출량 일 200톤 이상 산업단지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광역시장 및 시장군수 등이 설치해야 한다.

 

환경부는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산단 내 불산사고 방제과정에서 발생한 불산 처리수를 완충저류시설에 보관해 낙동강 유출을 막았던 우수사례를 근거로 201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17년 나주 일반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순천 일반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89억을 투자해 광주지역 2개 산단, 전남지역 2개 산단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별로 광주 하남산단에 46억원, 광주 평동산단에 5억원, 전남 광양일반산단에 27억원,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11억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타당성 등 검토 결과를 토대로 평동산단에 설치 필요성이 인정돼 설계비 5억을 신규로 우선 지원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출수, 오염물질 등의 하천 유입 차단은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완충저류시설를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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