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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도건설에 4조1400억 투입… ‘호남고속2단계’ 착공
국가철도공단 ‘2021년 철도건설사업 현황’ 분석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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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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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3조 6,413억원 대비 4,984억원 증액

호남고속철도 2단계 2,120억원… 올해 노반공사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에 1124억원 투입

 

▲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 매일건설신문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철도건설사업 예산으로 전년 3조 6,413억원 대비 4,984억원(13.7%) 증액된 4조 1,397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고속철도 3,469억원, 일반철도 3조 2,696억원, 광역철도 5,2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지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2021년 철도건설사업 현황’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올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7개 고속철도사업, 포항~삼척 등 35개 일반철도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등 12개 광역철도사업에 총 4조 1,397억원을 투입한다. 

 

고속철도의 경우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인천발·수원발 KTX 연결사업 노반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의 설계에 착수한다. 일반철도는 개통 및 계속 사업의 적기 완공을 중점으로 주요 간선망 구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역철도는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균형발전 프로젝트인 고속철도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사업을 비롯해 남부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석문산단 인입철도, 충북선 고속화, 포항~동해 등 6개 사업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강릉~제진 등 6개 신규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 이후 설계에 착수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일 개통한 원주~제천 복선전철 외 7개 사업이 올해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2,120억원이 투입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작년 말에 계약이 됐고, 올해 본격적으로 노반공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에는 올해 1,124억원이 투입된다. 포항~동해 간 178.7km 단선 비전철 구간을 단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예타면제 선정된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에는 600억원을 투입해 111.7km 구간 단선전철을 건설한다. 

 

남북내륙철도사업에는 올해 406억원이 투입된다.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신설해 경남·북 내륙과 서부경남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김천~거제 간 173.3km 단선전철이 건설된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2019)에 선정된 ‘고속철도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사업’에는 올해 3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KTX와 SRT 운행으로 선로용량 부족 문제가 제기된 평택~오송 구간의 용량 확충을 위해 45.7km 구간에 고속철도 복선을 추가로 건설(2복선화)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297억원, 대구산업선 164억원, 충북선 고속화 사업 154억원, 수서~광주 복선전철 110억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 78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0억원, 광교~호매실 20억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에 5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개통 및 완공사업 집중 투자로 국민 교통편의를 적기에 제공하고,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등 주요 국정 과제의 안정적 추진을 통해 국가~지역 간 상생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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