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LH 사장이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변창흠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교수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 LH 사장 등을 지냈다.
이번 개각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전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했다. 새 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새 여가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발탁됐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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