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을 이틀 앞둔 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시험장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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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국내 모든 비행기가 운행을 멈춘다.
국토교통부는 2021학년도 수능 영어듣기가 실시되는 3일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간대에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0편과 국내선 79편의 운항시간이 조정된다.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스케줄 변경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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