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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달간 배출가스 집중단속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 목표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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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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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560여 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각 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환경공단은 서울 및 경기도 전체 7곳에서 원격측정기(RSD, Remote Sensing Device)를 활용해 휘발유·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 원격측정기는 차량이 측정지점을 통과할 때 적외선과 자외선에 흡수된 배출가스의 양을 분석해 배출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다. 경유차 원격측정기는 내년 개발 완료돼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동호대교 남단에서는 운전자가 본인 차량의 배출가스 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을 설치한다. 

 

모든 차량 운전자는 이번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 또는 방해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15일 이내에 정비‧점검을 받아야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번 단속에서는 차량에 사용되는 석유의 품질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일부 지자체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시 해당 자동차의 가짜 석유 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가짜 석유로 판명될 경우 그 공급업자도 역추적해 단속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 단속은 차량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정비·점검을 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노후 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 저공해조치 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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