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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건설근로자, 그림책으로 ‘안전교육’
휴대 간편한 수첩사이즈…모바일로 저장·열람 가능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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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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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번역이 필요없는 그림책으로 된 안전교육 수첩     ©매일건설신문

 

 

서울시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에게 통‧번역이 필요 없는 그림책으로 안전교육 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안전교육 자료를 그림책으로 제작‧배포한 것은 전국 최초다.

 

외국인 건설 근로자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안전수칙을 쉽게 전달해 언어장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그림만 보고도 안전수칙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현재 서울시 발주 80여개 공공건설 현장 근로자 중 외국인은 약 18%에 이르며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 705명이 일하고 있다.

 

안전교육 자료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의 수첩 형태로 제작해 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 건설알림이 안전자료방에서 전자파일을 다운받으면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

 

안전교육 자료에는 서울시가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든 근로자보호 기본사항 10대 항목을 포함해 5개 분야(보호구, 가시설, 위험기구, 건설장비, 시민안전) 총 73건의 안전수칙을 수록했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안전수칙을 지켰을 때와 안 지켰을 때의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안전 전문가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에게 사전 청취한 의견을 종합하고 안전 전담 실무진의 심도 깊은 검토회의를 거쳐 안전교육 자료를 제작하는데 반영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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