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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역, 첫 삽 이후 공사 속도 탄력… 2년 후 완공
[현장] 서해안 중심 서해복선전철 ‘103역사’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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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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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복선鐵, 8개역 90km… 물류비 절감·교통수요 분산 등 기대

 

▲ 서해안복선전철 안중역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 매일건설신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4월 서해선 복선전철 103역사(안중역)와 1개동 공사를 공개 입찰한 데 이어 6월 말에는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를 통해 KR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 9월 첫삽을 뜬 후 공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2022년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는 약 4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 안중역과 경부선 평택역의 연계 등으로 평택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산13-1번지에 공사 중인 ‘서해안선 103역사’(안중역)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지상2층 지하1층으로 건설된다, 역사 연면적은 4천여 m²이고 건축면적이 2,626m²로, 고상홈 2개소와 저상홈 1개소로 총 3개홈의 섬식으로 배치된다.

 

승강장 연결통로 폭은 6m, 길이 50m이고 엘리베이터는 3대와 에스컬레이터 6개가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26개월이고 공사비는 218억1900만원 정도다. 총 170여대가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설계는 혜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에서 맡았고, 시공은 (주)KR산업, 신세계건설(주), 이에스아이(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감리는 근정종합건축사무소외 1개사다.

 

시공사 KR산업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공사범위를 표시하는 가림막 설치를 마쳤다”면서 “진입로 등 포장을 마무리 되어 본격적인 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안선은 소사~원시까지는 이미 운행 중에 있고. 대곡~소사는 공사 중에 있어 장기적으로 남북을 연결하게 된다. 저상으로 조성중인 포승~평택노선이 이곳 103역에서 환승하게 된다.

 

홍성~ 송산의 서해안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과 예산, 당진, 아산, 경기도 평택, 화성 등 8개 역이 설치되는 90km의 노선이다. 이 중 합덕역과 안중역, 송산역 등에는 화물 취급시설이 설치돼 물류 처리 역으로써의 기능을 갖게 된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경부축에 집중돼 있는 지역 개발과 산업 물동량을 서해축을 구축하며 분산시켜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자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 분산과 수도권 서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그간 충남 홍성,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은 1931년 장항선이 개통된 이후 약 80여 년간 제대로 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다.

 

하지만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 서부와 서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물류수송망 역할을 함으로써 충남 서북부지역 신산업지대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 역사·문화 관련 관광 자원과 함께 서해안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 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발전을 물론 환 황해경제시대를 맞아 주요한 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에는 기존의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운행돼 홍성~영등포간 53분대로 단축된다.

 

사업관리단장은 “현재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임야와 전답이라 민원 발생의 소지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지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역사를 만들어 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안중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8번국도, 화성과 아산을 잇는 39번국도 및 현덕로 등 지방도 확‧포장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안중역 주변의 도로 교통도 현재보다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 안중역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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