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R 기반 음성‧화상 통신서비스 구현 전국 지하철‧경전철 IP관제전화시스템 구축 국가재난안전통신망‧LTE-R 사업서 두각
“코바다는 IP기반의 음성‧화상 및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기관, 기업‧직원‧고객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합니다.”
(주)코바다 박재범 대표는 “코바다 솔루션은 고객사의 재난대응 전문가들의 오랜 노하우와 수많은 아이디어 적용을 토대로 철도통신 재난대응솔루션 분야에서는 세계표준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바다는 철도통합무선망(LTE-R)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사업에서 ‘IP기반 통합지령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재난대응솔루션 구축’ 전문기업이다.
코바다의 재난대응솔루션은 고객사의 각종 음성‧영상‧데이터 시스템을 유무선으로 통합해 유사 시 중앙컨트롤타워(종합관제실), 현장(역사, 정거장 등) 및 유관기관(소방서, 경찰 등)과의 빠르고 원활한 소통을 제공한다. 눈‧귀‧입이자 이를 컨트롤하는 두뇌를 구축하는 셈이다.
코바다는 각종 서버, 스위칭 허브(스위칭 기능을 가진 통신장비) 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박재범 대표는 “열차 운영 시 지령을 내리기 위한 시나리오들이 워낙 다양한데, 특히 ‘지령서버’는 이를 위한 컨트롤타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내년 3월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이 전국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지진·테러 등 국가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을 위해 경찰·소방·군·해경·지방자치단체 등 8개 기관을 통합하는 통신망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전국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 시작해 현재 3단계(수도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철도운영기관들도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TE-R(LTE based Railway)은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되도록 개발한 국산시스템이다. 열차속도‧영상‧위치 등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관제사‧기관사‧역무원 및 유지보수자와 공유하는 철도무선통신시스템이다. 박재범 대표는 “LTE-R이 도입되면서 열차무선통신시스템이 기능이나 성능‧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바다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철도, 지하철, 경전철 운영기관들의 LTE-R, IP 유무선통합지령의 설비를 전문적으로 구축‧관리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비롯해 롯데정보통신, 삼성SDS, LS일렉트릭, LG CNS, 포스코ICT 등 대기업들의 주요 사업파트너다.
박재범 대표는 “철도에 LTE-R을 도입하면 열차 운영 시 기관사 등 관계자들은 기존의 음성 방식에서 음성‧영상 및 데이터로 소통이 가능해져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사고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코바다는 2003년 설립 이래 세계 최초로 IP기반의 부산지하철 3호선의 지령서버‧지령장치(관제조작반), 관제전화‧비상인터폰‧관제방송 등의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서울지하철, 김해경전철, 의정부경전철, 신분당선, 인천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 대구도시철도, 인천도시철도 등의 국내 모든 철도운영기관들의 재난대응솔루션을 구축했다. ‘IP 기반 통합지령솔루션’ 업계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코바다는 향후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철도운영기관들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에서 통신 3사 주관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차원 재난통신망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박재범 대표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LTE-R이 도입되면서 우리나라 철도운영기관들의 열차 운행 안전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코바다는 LTE-R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철도의 운행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승객의 안전 향상과 산업재해율을 낮추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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