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남 GTX-D노선 유치하라”

민주당 하남지역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D노선 유치 총력전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0/30 [08:03]

“김포~하남 GTX-D노선 유치하라”

민주당 하남지역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D노선 유치 총력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0/10/30 [08:03]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도, 계획중인 D노선 예상도  © 매일건설신문



수도권 각 지자체의 광역급행철도(GTX) 유치전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하남을 연결하는 D노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에 최종 확정·고시될 우리나라 철도의 10년 단위 중장기 비전과 전략, 철도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수요 사업을 취합 중에 있다.

 

이에,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에서는 지자체 및 국회,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GTX-D노선 유치위원회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자는 ▲자문위원장 최종윤(국회의원) ▲공동유치위원장 유병기(하남문화원 원장) ▲사무국장 정병용(하남시의회 의원) ▲홍보국장 오지훈(하남시의회 의원) ▲유치위원에 방미숙(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주민대표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하남의 미사, 위례, 감일 신도시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지구의 인구증가에 따라 김포~하남의 GTX-D노선을 유치해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종윤 의원은 “앞으로 개발될 3기 교산 신도시에 10만 명 이상이 유입되어, 하남 인구는 곧 4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교통망을 비롯해 성장하는 도시의 규모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유지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GTX-D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이동하는 등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연결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가 주최한 GTX-D노선 유치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위촉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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