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
공공기관
서부발전, 美 동부지역 600㎿급 가스복합발전사업 참여
KDB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투자 협약 체결
조영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6/30 [08:4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가운데 우측)과 KDB인프라자산운용 김재익 대표이사가 미국 KEC 632㎿ 가스복합발전사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서부발전은 2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김병숙 사장과 KDB인프라자산운용의 김재익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美 동부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KEC(Killingly Energy Center) 가스복합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투자협약을 통해 양사는 632㎿ 용량으로 추진될 미국 KEC 가스복합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내년 2월 착공해 2023년 10월 상업운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근에 위치한 셰일가스전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어 석탄발전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7년간 용량요금이 보장돼 중장기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건설단계에서 건설관리에 참여하고, 준공 후에는 자산 및 O&M(운영‧정비) 관리 등 전략적 투자자의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공랭식 복수기 등 약 4천만 달러 상당의 한국산 기자재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코로나19에 따른 전력플랜트 시장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김병숙 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주 지역의 가스복합화력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금융기관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추진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부발전은 해외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해외발전설비 용량 8GW 확보를 목표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유럽시장에서는 핀란드 아담스 73㎿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하기로 확정지었고, 올해 말에는 스웨덴의 240㎿ 규모 신규 풍력발전사업에도 참여 예정이다. 한편, 이번 KEC 사업을 발판으로 미국시장에서도 가스복합은 물론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관 기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ISsUe
“‘북항’ 친수 공간, 연말 조기 개장해 활력 주겠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