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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사업…내년 ‘턴키’추진
해수부, 582만㎡ 크기 최대 규모 투기장 조성 기초조사 착수…내년 말 착공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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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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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전국 최대 규모인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내년 초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사업)으로 공고될 예정이고, 내년말 착공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건설하기 위한 기초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은 호안 8.71km, 면적 582만㎡(준설용량 4,860만㎥) 총사업비 4400여억이 투입된다. 이는 그동안 조성된 투기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해수부가 준설을 통해 안전한 항로를 구축하면서, 준설토를 활용해 항만물류용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광양항이 고부가가치 물류복합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투기장은 광양·여천지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로를 확장하거나 수심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저 준설토 약 5천만㎥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해수부는 올해 안에 기초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빠르면 2021년 말부터 준설토 투기장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광양항 안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이 건설되면, 연간 약 6만 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입출항하는 광양‧여천지역 순환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항만물류용지 확보로 물동량을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수부는 그동안 광양항 내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4개소(약 1,500만㎡)를 조성하고, 이를 ▲항만배후단지(398만㎡, 47개 기업 입주),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318만㎡), ▲묘도 융·복합에너지허브(312만㎡) 등 물류·산업용지로 전환해 조성 중에 있다. 이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물류·에너지·석유화학산업 등의 항만물동량을 창출하는 지원용지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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