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우범지역이 지역명소로… ‘도시재생’ 책 발간도시재생지원센터에 무료 배포…도시재생 성과공유 ·공감대 확산 기여 기대
서울시가 국내 첫 도시재생지역인 동대문구 창신·숭인동을 포함해, 구로구 가리봉동, 용산구 해방촌 ‘도시재생 선도지역’(3개)와, 최근 마중물 사업을 마무리한 성북구 장위동, 동작구 상도동, 성동구 성수동, 강동구 암사동, 서대문구 신촌동 등이다.
시는 이미 사업이 마무리 되었거나, 올해 마무리 예정인 8곳의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책자에 가·감 없이 모두 기록했다. 또한 재생사업 지역별 추진 과정을 주민, 마을 활동가, 재생센터 등 현장 참여자들의 시각에서 서술했다.
서울시 도시재생 선도 및 시범지역의 사업진행 과정과 아이디어, 노하우 등이 담긴 ‘Re-Seoul 함께 읽는 도시재생’(총8책 1세트)은 일반 시민들 누구라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도시재생포털에 전자책으로 게재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신청사 시민청의 서울책방에서 구매(권당 5,000원, 8권 1세트 40,000원)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단기적이며 물리적 성과만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도시가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역 고유의 가치를 살려 점진적으로 변화해가는 방향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역사적·공동체적 도시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서의 도시재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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