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공동주택(아파트)온수배관으로 인해 교체비용 부담이 더 큰 지역‧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세대 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앞서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56만 5천 가구의 77%인 43만 6천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잔여 가구는 12만 9천 가구로, 이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3%에 해당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세대 주택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됨에 따라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에 수도관을 교체한 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관 교체 후 음용률이 높아지고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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