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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국철도사' 발간,125년 철도역사 재정립 '첫발'
7일 출판 기념회 … 총론, 일제 강점기 철도 자주적 입장 기술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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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8 [10:22]   |   최종편집: 2019/11/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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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국철도사'출판 기념회가 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리며 약 2년간의 집필 결과물인 합본을 선보였다. 

▲ 7일 열린신한국철도사 편찬기념회에는 약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기념회에는 김동건 철도문화재단 이사장 외 국토부 김헌정 정책과장,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SR 권태명 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매일건설신문

 

이날 기념회는 철도문화재단이 주최해 진행됐다. 김동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발간을 앞두고 역사의 문제이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계에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출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철도의 관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대중적 관점으로도 기록됐지만, 추후 부족한 면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의 책임연구자로 총괄한 이용상 교수는 "철도역사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계속적인 자료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한국철도사는 학계와 산업계,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자문 및 집필에 참여했으며, 공청회와 세미나를 통해 학술적인 검증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집필했다.

 

국토부는 '신한국철도사'는 1999년 철도청에서 발행한 '한국철도 100년사'이후의 급변한 한국 철도 변화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철도에 대한 계획과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간물은 총 7권으로 총론 1권, 각론 3권(정책, 운영, 기술), 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 1권, 그리고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 국문판 및 영문판 각 1권으로 구성됐다.

 

총론의 경우는 1876년부터 2018년까지의 시대를 시기별로 1부 철도의 창설과 일본의 독점, 2부 철도의 확장과 대륙 간선의 역할, 3부 철도의 피폐와 재건, 4부 철도의 개량과 도시철도의 확충, 5부 철도구조개혁과 고속철도의 정착 등, 총 5부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이번 총론은 일제강점기 철도를 자주적 입장에서 기술하고, 철도의 역사를 교통수단에 한정해 서술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론은 정책, 운영, 기술 3분야로 나누어 총 10개의 부문을 수록하고 있다. 제1권 정책에서는 ①철도투자, ②고속철도, ③철도물류, ④철도박물관에 관한 사항을, 각론 제2권 운영에서는 ⑤철도경영의 발전과제, ⑥간선여객 사업의 운영, ⑦도시·광역철도를 다루고 있다. 제3권 기술에서는 ⑧차량, ⑨전기, ⑩시설로 나누어 각각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와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국·영문판)는 철도역사를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서술하지 않고, 일반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신한국철도사는 우리나라 국공립도서관과 철도교육기관을 비롯해 철도와 관련이 있는 공공기관 등 철도역사(歷史)를 배우고 활용해야하는 곳에 널리 배포할 예정이며, 철도협회 (www.korass.or.kr)홈페이지 전자북으로도 제작해 누구든지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알기쉬운 신한국철도사(영문판)'은 우리 철도를 외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매체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진으로 보는 신한국철도사'는 역사적 순서대로 사진을 배치해 총론을 사진만으로 이해 할 수 있는  자료"라고 전했다.

 

한편 '新한국철도사' 출판 기념회 후 관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정독을 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살펴볼 때 아직은 역사서라고 말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미흡하다는 평도 제기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신(新) 한국철도사’가 우리 철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새롭게 조망한 역사서인 동시에 철도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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