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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국감 이슈 &] 주택도시보증공사…③
HUG, ‘방만경영’ 도마에 올라…3억6천원 낭비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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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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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은 인정하는 이재광 HUG 사장  © 매일건설신문


이재광 “임대차1년 남기고 사무실이전…뼈저린 반성”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사무실 임대료 낭비 등 HUG의 방만경영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용호 의원은 “서울역 T타워 사무실의 임대차 기간이 1년이 남았는데도 지난해 10월 풍수지리를 이유로 여의도 빌딩으로 사무실을 옮겼다”며 “임대료 및 관리비 손실 3억5560만원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HUG 측이 여의도 빌딩에 장관실을 마련한 것도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문제 삼았다.

 

이에 이재광 사장은 “사무실 이전은 정부 정책 사업 수행 등 경영상 판단에 의한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지적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앞으로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권 의원도 이 사장에게 “직원 인거비도 부족한데 사장 사무실 이전에만 수억 원을 지출했다”며 비판의 목소리에 가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HUG는 2019년도 공기업·준 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 상 전년도 대비 1.8%의 증액이 가능하다. 직급 직책 간 불일치와 전년도 추가 인상분, 임금피크제 등으로 약 16억7천만원의 급여 지급에 차질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HUG는 이 사장 취임 후 1년 6개월 동안 사장실 이전으로 인테리어 비용만 1억1000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신용 평가 시 개인 신용도 연계…신용평가 모형 개선할 터
공사직원 조회권한 강화…권한 대상자 축소· 승인프로세스 마련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법인 신용평가 시 대표자 개인 신용도 연계’ 관련에 대해 “내년 추진 계획 중인 신용평가 모형 재구축 용역 시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신용정보에 대한 공사 직원의 조회권한 강화와 관해서 권한대상자 추가를 축소하고, 조회권한 부여 신청 및 승인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형개선은 신용평가의 정합성 문제와 직결되기에 관련 전문가 의견 및 유사기관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용평가 보고서 상 ‘대표자 신용등급 8등급 이라’ 표시란을 삭제하고, ‘평가분석조회 화면’을 업체 담당자만 조회 가능하도록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용목적·이용기간 등을 기재해 조회 신청하고 관할 부서장 승인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조회기록에 대해 주기적으로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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