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국토교통진흥원, 철도R&D ‘제도개선 모색’11개 철도 건설·운영기관 정책 간담회 개최…철도용품 국산화 방안 등 논의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8일 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철도R&D 제도 개선 및 철도용품 국산화 논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운영기관은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해 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SR, 공항철도㈜, 네오트랜스㈜ 등이다.
국가R&D 성과물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운영 및 충분한 성능검증 기간 확보와 차시험(on-track test) 간소화를 위한 철도차량 개조승인 절차 완화, 철도분야 일본 부품소재 현황 공유 및 국산화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국토교통진흥원과 연구개발협의체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 제고 및 실용화 촉진, 기관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성과 현장적용 및 실용화 기반 구축 ▲철도 핵심 용품 국산화 및 강소기업 성장‧시장진입 확대 방안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봉수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국내 철도 운영기관 및 기업 간 상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철도R&D 성과의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와 철도 핵심 용품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R&D 성과의 실용화와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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