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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NG 공급으로 제주도 에너지 자립율 높아질 것”
안형철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장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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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8 [18: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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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형철 단장은 "천연가스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LPG 등을 포함하는 현존하는 화석 연료 중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다"면서 "제주 LNG 기지가 제주도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건설신문

 

“천연가스는 현존하는 화석연료 중 가장 깨끗한 에너지입니다. 2018년 기준 한국은 세계 LNG 수입량의 16.7%를 차지합니다.”

 

안형철 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장은 “천연가스가 원전·석탄 등의 전통 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브릿지 에너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에서 발전용,도시가스용 이외에 운행 중인 3천대 가량의 디젤 버스를 서울처럼 천연가스버스로 바꾸면 연료비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형철 단장은 “제주기지의 탱크 2대(9만㎘) 분량이면 제주도에서 43일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LNG를 비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동절기 하루 피크 사용량은 약 50만㎘ 상당이다. 

 

안형철 단장은 삼척 LNG 기지 구축사업에서 공무부장으로 계약관리, 민원관리, 지역상생, 공정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인천 LNG 기지에서는 2년간 지역 민원 관련 인허가 업무를 맡아 사업 성공에 기여했다.

 

- 제주 LNG 기지의 역할은 무엇인가?


제주도에는 그동안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다. LPG·경유·전기가 주요 난방에너지였다. 발전소 연료도 디젤과 중유였다. 제주도는 청정섬인데 대기 환경 문제가 있었고, 가정 연료로도 기존 연료들이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연료들을 LNG로 대체하면 대기환경 도움은 물론 가격면에서도 크게 유리할 것이다. 특히 제주도의 캐치프레이즈가 탄소 배출을 없애자는 ‘카본프리아일랜드’다.

 

- 천연가스의 특징과 이점은 무엇인가?


“흔히들 가스라고 하면 가스통 폭발 등 위험한 연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천연가스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LPG 등을 포함하는 현존하는 화석 연료 중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다.

 

- 제주도의 에너지 사업자들과의 상생 방안은?


제주도에는 약 170여개 기존 LPG 사업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한해서만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므로, 다른 지역은 LPG를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LPG 수요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므로 천연가스버스 충전사업 등 LNG 연관사업에 관심을 표명한다면, 한국가스공사 역량범위 내에서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 준공 후 계획은?


종합 준공은 10월 말이다. 현재 제주기지는 무재해 현장을 이어오고 있다. 준공까지 무재해를 달성하는 게 무엇보다 큰 목표다. 그리고 운영 중에서도 품질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다.

 

 

/제주=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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