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준공·현재 36%공정률…창업·주거·재취업 지원
시설 규모는 2318평 규모(7663㎡)넓은 대지위에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1만 7,744㎡ 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고, 청년 창업가 및 문화 예술인 등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주거지원시설도 들어선다.
사업지 입지는 창동역 역세권 일부 부지로, 서울 지하철 1·4호선이 겹치는 창동역에 가깝고 동북4구에 15개 대학이 있어 대학창업보육센터와 창업 프로그램 연계 활용도 쉬운 편이다. 이 사업의 설계는 운생동건축사무소 외 1개, 건설사업단은 (주)토문엔지니어링과 (주)희림종합이 맡았다. 시공사는 (주)윤익건설, (주)삼한종합건설, 서림종합건설(주) 3개사 담당해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졌다.
그해 9월 지열공사 및 과거매립 폐기물 반출작업을 시작했고, 10월에는 토목 가시설 흙막이 공사를, 올해 3월엔 철근 콘크리트공사를 각각 착수했다. 5월에는 지하2층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중인가운데 7월엔 지하층 골조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지상5층의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8월 시운전과 예비 준공검사를 마치고 9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시가 376억원, 국토교통부가 동북권창업센터에 110억원 예산을 각각 투입해 총 사업비는 486억원이 소요된다.
공사는 크게 2 부분으로 나눠 A존은 지하1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구간과 기초타설 및 지하2층 옹벽시설이 현재진행중이고, B존은 지하1층 철근·거푸집 조립이 90%, 지하1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있다.
시공사는 하자발생·안전사고·일정지연·불필요한 예산증가 등 총 4개부분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공종간 적극접 협업을 통해 공기지연을 방지하고, 설계변경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 윤익건설 김종남 현장소장은 “안전하고 발생제로를 위해 수시교육 및 점검을 일상화 하고 단계별 안전시설물 설치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하자발생 제로에 도전해 무결점 품질 및 최적의 성능을 갖추도록 하며 착수 전 시공품질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젊은 창업가와 중장년층 제2인생 재설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세대공유형 복합시설이다. 특히 창동‧상계 도시재생사업 마중물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곳에는 ▲청년창업 지원시설(동북권창업센터) ▲청년층 주거지원시설 ▲중장년층 창업 및 재취업 지원시설(50+북부캠퍼스) ▲동북권 NPO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향후 청년 및 중·장년의 창업, 일자리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장년층의 인생이모작 교육, 일자리, 사회공헌, 문화여가 등 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장년층의 주체적인 사회 참여와 활동을 유도, 고령화시대 사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창업센터는 청년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주거지원시설은 문자 그대로 청년 창업가 및 예술가 주거지원시설이며, 50+북부캠퍼스는 장년층의 인생이모작 교육, 일자리, 사회공헌, 문화여가 등 각 영역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한다. 장년층의 주체적인 사회참여와 활동을 유도 고령화시대 사회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엔 지열,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또 최우수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 유니버셜디자인 설계로 장애인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과 관련해 지난해 2단계에 걸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 지난해 6월 최종 당선작으로 ‘소통의 플랫폼’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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