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
공공기관
서부발전,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기술 실증 추진
발전효율 28% 개선, 농가 수확량 5% 증대
조영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5/24 [08:36]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영농형 태양광                  © 매일건설신문

 

서부발전은 농업분야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농가-기업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적식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에서 추진되고 있는 농가소득 증대의 방법은 대부분 염해농지나 폐초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정도의 초기단계 수준이다.

 

기존의 고정식 영농형 태양광 기술은 1일 평균 발전시간은 3.5시간에 불과하고 수확량은 약 85% 정도로,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의 접근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서부발전이 개발 중인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발전기술은 기존의 단점을 개선, 1일 평균 발전시간을 4.5시간으로 1시간 이상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농가 수확량을 90% 이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농업생산성은 유지하면서도 고효율 태양광발전이 가능토록 태양의 방향을 추적해 발전하는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태양광 장치를 지지하는 기둥의 수량을 기존 대비 10분의 1로 대폭 축소해 농기계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키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태풍 및 강풍, 폭설에 잘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일조량 등 농작물의 생육조건 확보를 위해 음영발생이 최소화되도록하고 부지방향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하도록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작년 8월 추적식 영농형 태양광 발전기술의 실증을 위해 지자체, 농협, 중소기업 등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증방식은 서부발전이 태양광 설비 일부를 기증하고, 농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 순천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에서 실증사업 공모를 추진 중이다.

 

실증사업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누어 시행할 계획이며, 소규모 사업은 조합원이 소속된 영농조합 부지에 농어촌 상생기금을 활용해 100㎾ 태양광을 설치하고, 수익 중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조건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사업은 3년 이상 발전사업 및 벼농사를 병행하는 조건으로 공모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관 기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ISsUe
[초대석]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