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첫 직선제 회장선거에 전체회원들이 직접전자투표를 통해 뽑기로 한 가운데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학모, 이하 선관위)는 제13대 회장후보자등록 마감결과 고갑수, 김기동, 김연태, 김일중, 이태식(가나다 순) 등 5명이 최종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고갑수 후보는 SQ엔지니어링 회장으로 전 감사원 국장(국책사업감사단장)출신이다. 김기동 후보는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및 부사장,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을 두루 거친 건축 전문가다.
김연태 후보는 모두그룹 대표로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김일중 후보는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차관보 출신으로 교통투자평가협회장 경력이 있다. 이태식 후보는 건설기술연구원장과 대한토목학회장을거쳐 현재 한양대교수다.
선관위는 오는 30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하고 제출서류검토를 한 뒤 다음달 7일 후보자를 확정공고하기로 했다.
또한 선거운동은 후보자 공고 다음날인 2월8일부터 3월3일까지며, 선거는 3월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협회 정회원 50여만명 유권자들이 모바일 전자투표를 하게 된다.
아울러 투표율과 무관하게 최다 득표자가 당선되며 당선자 확정공고는 3월 8일이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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