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슈퍼그리드 전력망’ 연계방안 토론회 열려

이훈 의원실 주최, 국내·외 전력산업계 관계자 약 300여 명 참석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8/11/16 [09:32]

‘동북아 슈퍼그리드 전력망’ 연계방안 토론회 열려

이훈 의원실 주최, 국내·외 전력산업계 관계자 약 300여 명 참석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8/11/16 [09:32]
▲ 동북아 슈퍼그리드 전력망 연계에 관한 동북아전력포럼                                     © 매일건설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전력망 연계에 관한 동북아전력포럼을 열었다.

 

이번 동북아전력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으로 남북 간 협력과 교류의 폭이 확대되는 분위기에 맞춰 남북과 동북아를 잇는 전력망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훈 의원실을 비롯해 대한전기협회, 여시재, 한양대학교 에너지거버넌스센터, 전기신문 등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북한의 전력산업 및 동북아 슈퍼그리드 분야와 관계된 이해당사국 에너지 전문가 등을 포함, 국내·외 전력산업계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1장에서는 이광재 여시재 원장이 ‘전력과 북한의 미래 산업’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전력을 중심으로 한 향후 북한 신성장산업(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시티 테스트 베드(원동준 인하대학교 교수) ▲일본 에너지 정책 관점의 동북아 전력 협력(스즈키 쇼타로(Suzuki sotaro) 니혼케이자이 신문 서울 지국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장에서는 토마스 코바리엘(Tomas Kåberge) 자연에너지재단(일본) 이사장의 ‘동북아 Super-Grid 사업 타당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남-북 전력망과 동북아 Super-Grid(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 ▲중국 동북3성과 중-북 전력연계(레이 샤오멍(Lei xiaomeng) 중국전력기업연합회 수석고문) ▲미국 기업의 동북아 Super-Grid 참여 방안(리차드웨이츠(Richard Weitz) 허든슨연구소 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훈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남북의 발전과 나아가 한반도가 동북아 거대전력 협력체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대승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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