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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대구시, 달빛내륙철도 국회포럼 개최
경유지 10개 지자체·지역 국회의원·전문가 등 참여
영 · 호남 중심 남부경제권 기틀 마련 기대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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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3 [09:47]   최종편집: 2018/09/0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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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을 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달빛내륙철도     ©매일건설신문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광주시, 대구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와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달빛내륙철도의 기능과 역할, 필요성, 내륙지역 어려움과 상생을 위한 방안, 남북철도와 연계를 통한 남북경협사업의 수혜지역 확대, 사업 조기추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 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 국회포럼 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매일건설신문

 

포럼에서 교통연구원 이호 박사는 '남부 新경제권 형성을 위한 달빛내륙철도 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달빛내륙철도는 수도권 지향의 경제구조 탈피, 영·호남 중심의 남부경제권 기틀 마련,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박사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광주 자동차산업, 대구 자동차부품산업, 목포 조선산업, 여수 석유화학, 포항 철강산업, 부산 물류산업 등 분산 배치된 산업 클러스터들을 물리적으로 통합하고 상호연계로 단일 경제권 형성, 경제효과 증대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대 최완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6조원 이상을 투입해 양 도시 간 191㎞ 구간을 고속화철도로 건설하는 내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했으며, 국가운영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됐다.

 

특히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해 7월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와 올해 3월 ‘달빛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등을 꾸리며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모으고 지난 6월부터는 자체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앞으로는 국비확보를 통해 중앙정부 주도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광주시 등 10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 사업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광주~대구는 1시간 생활권은 물론 초광역 남부경제권 형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며 남부권이 연계성 강화로 남부경제권이 형성된다. 또한 남북철도에도 확장성을 가지게 된다.  기존 부산~동해선~TSR노선이 달빛철도로 목포~광주~대구~포항~동해선~TSR노선으로 연계 확장된다.

 

아울러 광주시와 대구시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의 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를 연계 후 남북 경제협력사업 전체효과를 제고하고 영호남까지 수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대한민국은 압축성장이라는 성과 이면에 동서 간 교통인프라 부재가 가져온 경제불균형, 수도권 쏠림현상 등의 부작용을 겪어왔다”며 “달빛내륙철도를 조기에 건설해 남부 신경제권을 형성하고 철도를 이용해 러시아를 넘어 유럽과 교류하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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