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14일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현장에 3기 구호봉사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서부발전 노사합동 구호봉사대가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시작한 이래 일주일 간격으로 약 20여명의 구호봉사대가 교대로 파견되고 있다.
현재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라오스 아타푸주 세남사이 지역의 우돔사이 초등학교와 세남사이 고등학교에 각각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3기 구호봉사대에 참여한 서부발전노조 유승재 위원장은 출국장에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노와 사의 구분 없이 전 조합원들이 회사의 신속한 구호활동을 지지해 온 만큼 지속적인 구호봉사대 파견을 회사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기 서부발전 구호봉사대에는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이 유승재 서부발전노조 위원장과 함께 참여하는 등 노사합동 구호봉사대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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