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남원주 · 제천 역사 명품역사 '신축'신축 현장에 대한 장마철 대비 안전대책과 공정추진 상황 점검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건설사업의 남원주 역사와 제천 역사를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명품역사로 순조롭게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제천 역사는 기존 역사를 철거(현재 임시역사 운영 중)하고, 의림지, 제천향교 등 역사문화의 상징성을 나타내며, 전면 투명창 커튼월을 설치해 시원한 개방감을 표현하는 신축역사로 탈바꿈 예정이다.
지난 11일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남원주역사와 제천역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 장마철대비 안전대책과 공정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56.3km 단선 노선이 44.1km로 직선·복선화되고, 운행속도도 시속 110km에서 250km로 향상돼 청량리∼제천 간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44분 단축된다.
현장 점검을 마친 전만경 부이사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취약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자”며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해 줄 것”을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공정률 80%로 2019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기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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