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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28일 개회
7개 시민팀, 도심 내 소외된 ‘공터’… 지역민 ‘공감터’ 탈바꿈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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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8 [13:3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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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막식 현장, 힘차게 환호성을 외치며 열의를 다지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2012년부터 매해 여름, 참여자들의 굵은 땀방울이 값진 결과물로 재탄생되는 일명 ‘3일만의 기적 프로젝트’,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활용도가 낮은 공터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 생기 넘치는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2018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28일 부터 내달 1일 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하였던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개최된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시민들로부터 소외받은 교각 하부나 보호수 주변 등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 총 59곳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총 40개의 시민팀이 참여 응모를 하였다. 그중, “자투리땅을 살려라!” 라는 올해의 미션명에 잘 부합하고, 대상지와 주변 지역 간의 관계성을 깊게 고민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7개의 시민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시민팀은 저마다의 다양한 사연과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건축전문가와 조경전문가, 관련 학과생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등이 다수 참여하여 프로젝트 완성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민팀은 28일 오전 9시 서울광장 개회식 이후, 총 7개의 매칭된 공간으로 이동해 72시간(3일)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민생활공간 2개소(도봉구 창동 공터, 불광동 할머니 계단),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쉼터 3개소(성북구 아리랑로 가로쉼터, 양천구청역 가로쉼터, 독산동 가로쉼터), ▶도시 번화가 주변 2개소(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 송파동 가로쉼터)등 총 7군데이다.

 

대상지들은 모두 커뮤니티의 부재, 불법주차, 쓰레기 투기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담고 있어 시민팀이 이곳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 방치됐던 자투리땅을 도시의 일부분으로 환원해 진정한 도시재생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자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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