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투자개발 전문 기관(KIND) 설립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사업 성과 창출 기대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6/26 [15:50]

국토부, 해외투자개발 전문 기관(KIND) 설립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사업 성과 창출 기대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8/06/26 [15:50]
▲ 해외건설현장     © 매일건설신문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 5층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등 정관계 및 인프라분야 해외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Hㆍ수은 등을 포함한 9개 KIND 출자기관장, 중남미 고위공무원, 건설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 출범행사, 세미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광렬 (前 KPMG 상무), 장우진 (SK건설 PPP Program 팀장)이 ‘해외 PPP시장의 현주소와 KIND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KIND는 지난해 10월24일 개정된‘해외건설 촉진법’을 근거로 8개월간의 출범준비 끝에 설립됐다.

 

 이번 출범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개발사업(PPP)전 단계를 유기적ㆍ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서 KIND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앞으로, KIND는 ‘세계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KIND, Team Korea’라는 비전하에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의 발굴과 추진,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출자 및 금융자문, ▶외국정부ㆍ발주자와의 협상 지원, ▶해외 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관한 국제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내 주요국가ㆍ지역 인프라 분야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KIND를 주축으로 투자개발사업분야에서 민간ㆍ공공ㆍ정부간 민관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중남미개발은행(CAF)과 인프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다자개발은행(MDB), 수출신용기구(ECA) 등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과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립행사를 통해 공식 출범하는 KIND가 해외투자개발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외 건설시장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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