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인터뷰
[인터뷰]국토부 박영수 철도안전정책관
“철도현장 안전환경 개선 · 취약공간 해소 ·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추진”
철도안전분야 투자 노후인프라 개량 … 철도사고 15%, 철도 사망자 5% ↓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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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6 [09: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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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CS-2, 영업선 선정 시범사업 … 2021년까지 검증 추진

-LTE-R, 신규노선 · 기존노선 등 2027년까지 단계적 설치

 

“정부, 지자체, 철도운영자 등이 철도안전분야 투자를 통해, 올해 목표로 세운 사망자 5인 이상의 대형철도사고 제로(zero)화와, 지난 3년 평균 대비 철도사고 15%, 철도 사망자 5%를 줄이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시설안전과장부터 연속으로 안전을 담당해 이 분야 베테랑인 국토부 박영수 철도안전정책관을 통해 현장 중심의 스마트 철도안전관리체계 구축 기본계획과 철도안전관리의 혁신안 등을 들어봤다.

 

▲ 국토부 박영수 철도안전정책관     © 매일건설신문

 

국토부는 올해 국토교통 '안전 강화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금년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철도의 역사가 길어짐에 따라, 철도시설도 점차 노후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노후화로 인해 철도 여객이나 공중이 사고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국토부는 올해 철도의 노후인프라를 개량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도시철도에 대해서도 노후시설 개량 예산이 새롭게 확보됨에 따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시철도의 노후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 또 철도시설의 내진보강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추진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철도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나아가, 지하철보안관을 증원하고, 철도보안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철도보안 역량도 강화해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밖에 철도안전투자공시제 등 철도운영자 등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철도차량 정비제도를 개편하는 등 운행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정부, 지자체, 철도운영자 등이 철도안전분야 투자를 통해 올해 목표로 세운, 사망자 5인 이상의 대형철도사고 제로(zero)화와, 지난 3년 평균 대비 철도사고 15%, 철도 사망자 5%를 줄이는 것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철도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을 언급할 수밖에 없다. 특히 현장 작업자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그 세부 추진 방안은

 

철도 현장 작업자 분들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다. 이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철도사고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제는 이분들이 사고 우려 없이 안전하게 현장에서 작업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를 현장 중심의 철도안전 강화를 큰 목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의 작업 매뉴얼을 재점검해 종사자 중심으로 전면 정비하고, 종사자의 안전교육을 의무화 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운영자 등이 열차운행․유지관리 업무 위탁 시, 위탁받은 업체도 안전관리체계를 준수토록 실태평가를 의무화하고, 선로·입환·스크린도어 등 작업별 특성에 맞게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 나아가,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철도차량과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첨단화하는 방안은

 

최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돼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철도안전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철도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서는 철도안전분야도 첨단기술을 적용해 사후대응 위주에서 사전 예방위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도 ‘스마트 철도안전관리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철도안전관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차량부품과 철도시설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센서를 부착해 이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차량과 시설의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유지보수, 개량이력 등을 기록 관리해 성능개선을 사전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시설의 검측장비도 단계적으로 첨단화 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철도차량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한국형 신호시스템(KRTCS-2)과 4세대 무선통신 기반인 철도무선망(LTE-R)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도 우선추진하기로 했는데 세부 추진 방안은

 

한국형 신호시스템(KRTCS-2)의 경우,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한 후, 선로연장, 운행속도, 운행밀도 등을 고려하여 영업선을 선정하고 조만간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1년까지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 무선망(LTE-R)의 경우, 소사~원시선, 서해선, 장항선, 대곡~소사선 등 신규노선 및 개량시기가 도래하는 기존노선에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노선의 경우 차상장치 개량률, 작업환경, 매몰비용 방지 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항은 국토부, 철도사업자, 산업계, 전문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KRTCS-2와 LTE-R이 구축되면 국내 철도산업이 보다 활성화 되고,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안전정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방안과 의지는

 

현재 범정부적으로 자살예방,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3대 분야 사망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 중이다.

 

철도분야의 경우 그간 다양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행함으로써 사망자 수가 지속감소하고 있으나, 보다 현격한 감소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철도현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철도시설의 안전취약공간을 해소하며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전 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사람중심의 철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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