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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별내선, ‘쉴드TBM공법’ 한강 밑 4번째 관통
암사역~별내 12.9km… 하루 6m씩 굴착·2023년 완공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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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6 [23: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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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은 별내선 2공구 시공을 맡아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 매일건설신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천호역, 마포역~여의나루역 구간은 한강 아래로 지하철이 다닌다. 또한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도 쉴드공법을 이용해 한강 하저터널로 건설됐다.

 

네 번째로 한강하저 터널이 공사 중인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의 종점역인 암사역을 시작으로 한강 하부를 통과해 구리시에서 남양주시 별내읍까지 12.9㎞가 연장되는 지하철 노선이다.

 

8호선 연장인 별내선은 서울시와 경기도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 중이다.

 

모두 지하구간으로 시공되는 별내선 2공구 시공 순서는 ▶본선환기구1,2 굴착 ▶NATM터널 1,3 구간 굴착 ▶터널2구간 쉴드TBM 상행굴진 ▶장비해체 후 이동 및 재조립 ▶터널2구간 쉴드TBM 하행굴진 ▶장비해체 ▶환기구 구조물 시공 등으로 이뤄진다.

 

사업 공기는 굴착·노반공사(56개월), 궤도·시스템(8개월), 종합 시운전(8개월) 등 총 72개월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공사의 주요 구조물은 본선 환기구 2개소(47m), NATM터널 2개소(1209m, 복선터널), 쉴드TBM터널 1개소(1280m)등 총 2.5km길이의 터널공사에 해당한다.

 

두산건설은 환기구를 암사동과 구리시에 각각 세우고 TBM 장비를 주문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내년까지는 환기구공사를 마무리 하고 터널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저구간을 관통하는 쉴드TBM공사는 내년 9월말부터 장비반입 등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강하저는 고수압인 점과 각종 환경에 대응하기 쉬운 쉴드TBM공법으로 진행된다. 반면 서울쪽 기점은 암사정수장위를 통과하는데, 이곳은 문화재 수준의 진동관리를 해야 하기에 NATM 공법으로 굴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선병렬굴착 방식으로 진행되는 한강하저 구간은 지층이 화강편마암인 연암층과 경암층으로 구성된 만큼 특수성을 고려해 이수가압식 쉴드TBM이 도입된다.

 

이것은 막장관리능력과 압력조정이 우수하다는 장점과 슬러리압을 통해 막장에서 안정된 굴착을 수행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굴착 후 나오는 버럭은 유체수송과 이수처리설비에 의해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 파이프에 의한 배토처리로 작업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터널 공사는 환기구 공사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되는 내년6월 착수하고, 한강하저터널은 내년 하반기에 장비조립을 마치면 2020년부터 상, 하행선 각각 10여개월 등 총 2년 정도 걸려 완공된다.

 

이후 2022년 궤도 착수에 이어 2023년 6월경 시운전에 돌입해 하반기에는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순규 두산건설 현장소장“쉴드TBM은 한강 하저를 하루 6m씩 굴착해 하저를 완전히 관통하려면 20개월 정도 예상된다”면서“굴착은 구리에서 출발해 암사동에 도착하고 다시 암사에서 해체해 다시 구리로 이동 및 재조립을 하여 굴착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소장은“터널에서 공사하는 동안 크립 운반량만 덤프트럭 3만대 분량이다. 이 기간 동안 PC 세그먼트 제작되고 쉴드TBM 굴진시 병행해서 설치한다”고 덧붙였다.

 

두산건설은 안전관리감독자 1일 담당자 시행·장비투입 전 점검 및 월1회 이상 정기점검 등 안전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근로자 배치 전 특수 검진이나. 고령근로자 현장 투입 전 건강검진 등 보건관리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총 사업비는 1조3184억원이 들어가는 별내선 전체 구간(12.9㎞)중  서울시가 맡은 구간 3.72㎞의 공사비는 2797억원으로, 2022년 완공 목표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암사동과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1~2공구 3.72㎞구간의 공사를 맡았다.

 

경기도 시행 구간인 3~6공구 9.18㎞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해 지난해 5월 착공, 현재 공사 중이다.

 

서울시 도기본 관계자는 “별내선이 완공되면 남양주시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27분이 걸릴 것으로 보는데, 이는 도시철도 노선을 이용할 때보다 17분 정도가 단축된다”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하게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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