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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내달 종심제 건축공사 4건 집행
8∼9월 토목공사 포함시 추가 늘 듯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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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11 [10: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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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7건 중 1건…대형공사 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하반기 발표할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 가운데 '고난이도 공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고난이도 공사란 시공 난이도가 일반 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아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물량·시공계획 심사를 추가한 건설공사를 뜻한다.

 

LH에 따르면 8∼9월에만 총 4건의 종심제 대상공사를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해 발주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구연경 S-1BL 아파트 건설공사(2200억원·이하 총 공사비 기준, 8월) ▶행정중심복합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820억원, 9월) ▶의왕고천 A1BL 아파트 건설공사(1200억원, 9월) ▶청주모충 1BL 아파트 건설공사(2100억원, 9월) 등이다.

 

이들 4건은 모두 가구수가 1500가구를 상회하는 대형 건축공사란 공통점이 있다.

 

대구연경 S-1BL은 공공분양·10년임대 아파트를 1754가구를, 행복도시 2-1M6BL은 국민임대 아파트 1536가구를 짓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의왕고천 A1BL은 행복주택 2200가구를, 청주모충 1BL은 공공분양·5년임대 아파트 1692가구를 건설하는 게 골자다.

 

LH가 작년에 마련한 종심제 세부심사기준에 의하면 아파트 가구수가 1500가구 이상일 경우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즉, 전국의 LH 사업지구에서 임대·행복주택 등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키 위한 대형 아파트 건설에 집중적으로 나서면서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한 건도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해당 건설공사가 세부심사기준의 고난이도 공사의 요건에 부합할 경우 시공의 난이도를 고려해 발주부서가 일반 공사 혹은 고난이도 공사로 선택할 수 있다"며 "우선 이들 4건은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해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4건은 건축공사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향후 집행을 앞둔 토목공사까지 포함한다면 건수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게 LH 입장이다.

 

이같은 경향은 종심제 원년이었던 작년과 대비된다. LH는 지난해 종심제 대상공사 37건을 집행(입찰공고일 기준)했지만, 이 중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한 건은 토목공사인 ‘동탄(2) 경부고속도로 직선화공사(제2공구)’1건에 그쳤다. 건축공사는 전무했다.

 

이에 맞춰 LH는 종심제 대상공사의 물량·시공계획 심사를 담당할 ‘제2기 기술심사 평가위원’을 지난달 공개했다.

 

여기엔 내부인원 52명(토목 20명, 건축 20명, 기계 12명)과 외부인원 30명(토목 12명, 건축 12명, 기계 6명) 등 8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2월 28일까지 종심제 대상공사 및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의 심사를 맡게 된다.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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