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경북 상주에서 영천을 직접 연결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0시 개통한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 간 이동거리가 119㎞에서 94㎞로 25㎞가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단축되는 등 연간 3681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5개 분기점을 통해 주변 고속도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에서 울산, 포항, 부산 방면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를 구성한다.
통행료는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3배 수준이다.
그러나 전 구간(94㎞) 주행 시의 통행료는 기존 고속도로를 이용(중부내륙ㆍ경부 119㎞, 6900원)하는 것 보다 주행거리가 줄어들어 승용차 기준 6700원으로 오히려 200원이 저렴하다.
특히, 주행거리 25㎞ 단축에 따른 유류비 절감 및 이동시간 단축 효과 등을 고려하면 이용자 측면에서는 더욱 경제적이다.
/윤경찬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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