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3만4383건으로, 봄 이사철 종료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4월 누계기준으로는 60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4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3%로, 전월 45.3% 대비 2.0%p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42.9% 대비 0.4%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4월 수도권 거래량(8만9339건)은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 지방(4만5044건)은 1.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4월 아파트 거래량(5만8930건)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 아파트 외(7만5453건)는 0.2%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4월 전세 거래량(7만6178건)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 월세(5만8205건)는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월 월세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4.0%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3%p) 감소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경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