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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성희롱 은폐ㆍ비호" 규탄
되풀이되는 직장 '성희롱 근절' 촉구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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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7 [19:49]   최종편집: 2017/05/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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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승무원들이 되풀이되는 직장내 성희롱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 16일 서울역 앞에서 KTX승무원들이 직장내 되풀이되는 성희롱 근절을 촉구하고 있다     ©매일건설신문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16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장내 성희롱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가해자 처벌은 커녕 두둔하기 바쁜 코레일과 코레일관광개발의 성차별적 행태를 폭로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500여명의 KTX, 새마을호 승무원들은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직장내 성희롱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고 규탄하며 "공기업, 공공기관에서조차 버젓이 자행되는 인권유린과 성차별에 피해자는 숨죽여야 하고, 가해자는 떳떳해 하는 부당한 현실을 이제는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또 "코레일과 코레일관광개발에 직장 내 성희롱 근절, 가해자 처벌을 요구한다"며 "3년 전에도 코레일관광개발의 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언론을 통해 드러났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차례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됐던 관리자가 지사장으로 돌아와 이제는 여성 숙소 내 화장실 휴지통을 포함한 쓰레기에서 여성 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모습을 보여 여성 승무원들에게 성척 수치심을 줬다"고 전했다.

 

노조는 22일부터 서울역에서 무기한 1인 시위와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에 진상조사 및 가해자 처벌 요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에 사내 여성승무원 성희롱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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