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
공공기관
비 오는 날 교통량 3.1% 감소
도공, "봄철 주말에 가장 민감"
홍제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05/17 [09:55]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계절과 교통량 상관관계' 분석

 


비가 오면 고속도로 교통량이 3.1% 감소하며, 특히 이같은 현상은 봄철 주말에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최근 5개년(2012~2016년) 고속도로 교통량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계절과 고속도로 교통량의 상관관계를 분석, 발표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기상과 교통량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비․눈․기온과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비가 온 날(서울 기준) 일평균 교통량은 396.8만대로 맑은 날 교통량 409.4만대에 비해 3.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이 감소한 시기는 봄철로 4.2%가 감소(맑은 날 : 404.3만대, 강우 시 : 387.5만대)했다.

 

특히 봄철 주말 나들이 교통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으며, 토요일 5.6%(맑은 날 : 432.4만대, 강우 시 : 408만대), 일요일 5.4%가 줄었다.

 

비 보단 눈이 오는 날 교통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눈이 온 날(서울 기준) 일평균 교통량은 346.8만대로 맑은 날 교통량 367.8만대에 비해 5.5% 줄었다.

 

가장 많이 감소한 시기는 월별론 눈이 오는 날이 가장 많은 12월로 9.4%가 줄었으며, 요일별론 출퇴근 교통량과 여행 교통량이 혼재한 금요일로 7.1%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변화에 따른 교통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강우량과 강설량이 10mm 증가할 때마다 교통량은 각 3.3만대와 7.7만대씩 감소했으며, 기온이 1°C 증가할 때마다 교통량은 1.4만대씩 증가했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계절은 단풍여행철인 가을로 나타났다. 계절별 일평균 교통량은 가을 413.5만대, 여름 401.5만대, 봄 399.2만대, 겨울 365.1만대 순으로 많았다.

 

계절별 평일 교통량 대비 토요일 교통량을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증가한 시기는 봄 토요일로 10.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유병철 교통센터장은 "이번 고속도로 교통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상변화에 따른 교통량변화를 미리 가늠할 수 있게 됐다"며 "장거리 운전 시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제진 기자 

ⓒ K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人物烈傳]
[인터뷰]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