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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현장을 찾아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 현장
2019년 개통 목표 건설역군 연일 '구슬땀'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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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7 [11: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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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 24,275억 원, 수탁 1,898억 원 투입

 - 기존 72.1km의 단선구간 65.7km '복선화'

    

▲ 노선도.    


오는 201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건설역군들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은 부산·울산권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개발을 촉진하며 현재 공사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및 울산~포항 복선전철, 포항~삼척 사업과 연계 철도망을 구축, 영남권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의 연장은 기존 72.1km의 단선구간을 65.7km(부산시 39:km, 울산시 26.7km)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6월 착공해 201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총 26,173억원(국고 24,275억원, 수탁 1,8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로용량이 기존 30회/일에서 134회/일으로 수송능력이 향상된다.

 

또한 기존 급곡선 구간을 선형개량으로 수송시간을 단축하고, 기존 철도와의 평면교차 개소를 입체화해 열차 및 지역주민 통행에 안정성을 확보하며, 대중교통(지하철, 버스)등과의 환승체계를 구축,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점쳐진다.

 

 

▲ 좌천제1고가 전경.    


이 사업구간은 부전~마산 및 동해남부선 울산~포항과 연계, 전동열차(EMU-180, 150)를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431억원을 들여 222필지 용지보상과 지장물 이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1,978억원을 투입해 터널 7개소, 교량 11개소 등의 노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엔 궤도와 건축, 신호, 통신, 전력 등 후속 공사를 발주해 공정을 활발히 추진할 복안이다.

 

◈ 공구별 현황

 

5공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장안읍 일원을 통과하는 8.21km 구간이며, 주관건설사인 동부건설(주)이 80% 지분율로 양우건설(주)과 태림종합건설(주)이 공동으로 시공하고 있다.

 

 

▲ 임랑터널 라이닝 철근 조립 전경.    


교량은 7개소로 ▶좌천제1고가교(635m) ▶좌천제2고가교(205m) ▶임랑교(40m) ▶월내제1교(13m) ▶월내제1고가교(100m) ▶월내제2고가교(20m) ▶장안천교(360m)를 시공하며, 터널은 3개소로 ▶청광터널(195m) ▶임랑터널(680m) ▶길천터널(303m)을 건설한다.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노선 중 주변 연계도로(국도 14호선, 부산-포항 고속도로의 장안IC)로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인 기장군 좌천리에 좌천정거장 1개소와 월내리에 월내정거장 1개소가 지어진다.

 

또 여객열차(EMU전동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역사 건축물 및 승강장(고상홈, 2홈)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철도 이용 및 영남권 고속철도 접근성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6공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 일원을 통과하는 4.140km 구간으로 주관 건설사인 (주)한라가 75.1% 지분율로 부강종합건설, 삼광토건, 화인종합건설, 대양토건과 공동 시공 중이다.

 

 

▲ 대운천교 전경.    


아울러 교량은 2개소로 온곡교(310m), 화산1교(1,150m)를, 터널은 2개소로 온곡터널(540m), 화산터널(880m)을 시공한다. 터널은 산악지역을 통과하며, 공구내 공사연장의 약34%를 차지한다.

 

터널 단면은 열차의 고속주행에 따른 공기역학적 특성과 궤도, 전차선, 신호, 통신 등 시스템 분야와의 인터페이스를 고려해 최적의 터널단면을 선정했다.

 

터널 입·출구부의 위치 선정은 지반의 편압, 배수 및 지질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했으며, 시공완료 후엔 주변지형을 감안, 계획지반으로 복토를 하고 조경을 실시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환경을 보존토록 했다.

 

6공구의 특이사항으론 현재 영업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서생역을 부산~울산 복선화 전철 개통 시,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키 위해 현 위치에 건설하며 지역주민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주차시설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청랑고가 하상구간 전경.    


7공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울주군 남창리 일원을 통과하는 6.150km 구간으로 주관건설사인 진흥기업(주)이 50% 지분율로 동아건설산업, ㈜신효종합건설과 공동 시공하고 있으며, 교량은 대운천교(105m) 1개소를 터널은 2개소로 마근터널(1,060m), 진동터널(255m)를 건설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중인 남창역사 및 정거장은 증축을 통해 동해남부선과 온산선(화물)이 만나는 수송의 요충적 역할을 하며, 부산~울산 복선전철 개통시 인력수송과 화물운송 효율의 극대화에 따른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7공구의 특이사항으론 울산광역시와 사업비를 분담해 온양읍에 철도횡단 과선교(가칭 소골과선교)를 시공 중이며, 이는 온양읍민의 숙원사업으로 개통 시, 온양읍의 고질적인 교통혼잡 해결 및 관광객의 관광지(진하해수욕장, 간절곶)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8공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 일원의 9.2km 구간으로 주관건설사인 (주)포스코건설이 90%의 지분율로 (주)태성건설과 공동 시행하고 있다.

      

 

▲ 고산터널 NATM구간 굴착.    


교량은 총 4개소로 고산천교(39m), 회야강교(208m), 청량고가(1,088m), 덕하제1교(22m)를 터널은 고산터널(2,506m) 1개소로 공구내 연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노선 중 주변 연계도로(국도14호선)와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일원에 망양역이 신설되며, 기존 동해남부선 덕하역 인근에 덕하역이 신설된다.

 

특히 망양역은 대한민국 최장 트래킹코스인 해파랑길과 인접하며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옹기마을’로의 접근이 용이하여, 울산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훌륭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작년 12월 30일 개통한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의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의 건설공사로 부산권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사회 개발이 촉진될 것이란 게 지역민들의 전언이다.

 

부전~동래~해운대의 부산도심구간은 80년의 역사를 간직한 기존 건널목 31개소가 철거되고 철도와 도로가 입체 교체화 됨에 따라 도로교통 불편 해소 및 부산지하철과의 환승이 가능해 지역주민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개통과 함께 설치된 14개 역 모두는 낙후된 역사가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바뀌고 역사 내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커 등 이용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특히 각 역사 주변엔 광장을 조성하면서 공연장, 쉼터 등 휴식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보다 더 가까이 접하게 됐으며, 각 역사마다 100대 이상의 주차장을 설치해 승용차 이용 환승교통체계를 갖췄다.

      

부전~일광간 이용객은 지난 1월 개통 초기엔 1일 38,000명 정도였으나, 3개월이 지난 현재는 1일 52,000명으로 약 37% 정도가 늘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열차운행 시격이 첨두시엔 15분 간격이고, 일반시간대는 30분 간격으로 다른 도시철도 운행시격에 비해 운행간격이 커 도시철도기능으로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긴 하나, 운행시격이 개선되면 이용객이 더 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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