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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3-4공구 공사 '순조'
롯데건설, 전북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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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0 [09: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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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머지 대형 건설사는 '전북업체 외면'

 

 

새만금 사업지의 혈관 역할을 해 줄 남북도로 건설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쯤 남북도로의 북쪽 구간인 1단계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만금 사업지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인 3·4공구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제출받았다.

 

총연장 12.7㎞의 왕복 6~8차로를 건설하는 1단계 공사에서 3공구는 대림산업·포스코 건설·대우건설이 대표사로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대우건설은 도내 업체를 완전 배제했다.

 

대림산업은 지분 45%를 갖고 7개 업체와 공동수급 협정을 맺었지만 도내 업체는 관악개발이 5%의 지분으로 유일하게 참여했을 뿐이며, 포스코건설도 지분 45%를 갖고 8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도내 업체는 지아이 5%가 유일하다.

 

4공구는 현대건설·SK건설·롯데건설이 기본설계 기술제안서를 냈다.

 

현대건설(40%)이 대표사인 컨소시엄은 외지업체인 두산건설(20%), 계룡건설산업(10%), 가야건설(5%), 만호종합건설(5%), 도원(5%) 등의 참여비율이 85%인데 비해 도내 업체는 금도건설이 10%, 유창종합건설이 5%에 그쳤다.

 

SK건설(45%)이 대표사인 컨소시엄의 경우 동아지질(10%), 용진(10 %), 금호산업(20%), 우석건설(5%) 등 외지업체의 참여비율이 90%인 반면 도내 업체인 장한종합건설과 원탑종합건설의 참여비율은 각각 5%에 불과했다.

 

롯데건설(57%)이 대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도내 업체는 옥토가 8%, 성전건설이 5%, 동일종합건설이 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가장 많은 도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데다 지분율도 많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시 되고 있다.

 

새만금청은 입찰 참여사들의 공동설명회와 설계 검토회의 등을 거쳐 5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5개월간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11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는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총연장 26.7㎞로 4개 공구로 나뉘어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북쪽 구간인 3·4공구가 1단계, 남쪽 구간인 1·2공구는 2단계 구간으로 분류돼 순차적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연계돼 산업연구용지와 농업용지, 국제협력용지의 진입로 역할을 함으로써 내부개발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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