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제도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사전 공모했으며 시도는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 1편씩을 선별해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 고영진 과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청중평가제를 도입해 심사위원 평가점수 80%와 청중 평가점수 20%를 합산한 후 상위 4편의 연구 과제를 무순위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중평가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속한 시도 연구과제를 제외하고, 다른 시도의 연구과제 중 우수과제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 4편은 오는 8월 31일 개최되는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릴 ‘제39회 지적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최우수ㆍ우수ㆍ장려상 등 수상할 계획이다.
고영진 과장은 “이번 지적연수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지적제도 주요 현안을 개선하기 위해 ‘지적제도 개선계획(2016〜2020)’을 수립한 원년에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온 국민이 신뢰하는 반듯한 지적(地籍)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제도 개선은 4대 추진전략과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으며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적 분야 중장기 로드맵이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과제 발표와 더불어 지자체에서 추진한 특수시책사업의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영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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