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004년 말의 1909가구(20개 단지)에서 2005년 말 1196가구(25개 단지), 2006년 말 426가구(8개 단지), 지난해 11월 말 308가구(6개 단지)로 급감했다. 인천은 파주신도시 등 수도권의 미분양 사태 속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를 중심으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이들 경제자유구역의 아파트는 인천시내 다른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5대 1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소래 논현지구와 용현, 학익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지들도 가치를 평가받으면서 대체로 분양성적이 양호하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올해 공급될 예정인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 3099가구, 청라지구 4385가구 등 총 7484가구이다. 주중석 기자 joojs@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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