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빨라진다

국토부, 측량법시행규칙개정안 입법

매일건설신문 | 기사입력 2008/05/05 [13:55]

네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 빨라진다

국토부, 측량법시행규칙개정안 입법

매일건설신문 | 입력 : 2008/05/05 [13:55]
앞으론 인터넷이나 네비게이션 등의 지도 업데이트 주기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민간에서 제작, 발행하는 지도의 재간행 심사 폐지를 주내용으로 하는 측량법시행규칙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재간행은 정부 심사를 통해 처음 지도를 발행한 후 지도 내용을 수정, 보완해 추가 발행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그 동안 민간지도 제작업체가 건물, 도로 등을 일부 수정보완해 발행할 경우에도 재심사를 받아야만 해 심사비용 추가부담과 심사처리 지연 등으로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국내 민간지도 제작업체는 MN소프트, 팅크웨어, 중앙지도문화사 등 51개에 이른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대 60일이 걸리던 재심사기간이 없어져 최신 지리정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돼 여행정보 및 빠른 길 찾기 등에서의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주 기자 p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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